기본적으로 스루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홋카이도 골프의 특징. 클럽 하우스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출발 전 또는 라운드가 끝난 후에 합니다.
봄과 가을은 예약 상태에 따라서 하프 휴식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봄
T추위가 풀리면서 눈이 녹기 시작하면, 코스도 서서히 긴 잠에서 눈을 뜹니다. 마침내 대망의 오픈. 애타게 기다린 고객을 맞이하며 새로운 계절은 시작되지만, 3월 하순에서 4월까지는 아직 산간 등에 눈이 남겨져 있어 다시 추워지는 날도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골퍼는 그것조차 하나의 여흥으로 여기고 열정적이고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합니다.
5월이 되면, 홋카이도에도 벚꽃 전선이 상륙. 숲의 나무들에도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북쪽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새들의 떠들석한 지저귐 소리를 응원 삼아 5월의 맑은 하늘에 큰 커브를 그리며 호쾌한 샷을 날려봅시다.
여름
마침내 최고의 날씨와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도래합니다.
6월~7월에는 잔디의 초록색이 더욱 선명해지고, 표면은 마치 카펫과 같이 매끄러워 보입니다. 본격적인 멋을 뽐내는 웅대한 자연 속에서 상쾌한 라운드를 즐겨 주십시오.
8월을 맞이해도 최고 기온은 예년 23~25℃ 정도이기 때문에 시합을 즐기기에 쾌적하고, 습도도 별로 높지 않아 한타 한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9월의 평균 최고 기온은 20℃ 전후. 적당하게 시원한 이 시기는 기술 향상과 스코어 갱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을
하루 하루 낮이 짧아지다가 어느새 나무들이 붉게 물 들기 시작합니다. 10월의 볼 만한 곳은 역시 티 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선명한 단풍. 니돔 클래식 코스의 피리카 코스 5번 홀 등, 절호의 절경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눈을 자극하는 빨간색과 노란색 그리고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이 오면, 아침에 서리가 내려 첫 얼음이 업니다. 아침과 저녁은 추워지기 때문에 방한 대책에 만전에 기해야 합니다. 끝나가는 이 계절을 아쉬워하듯이 혼을 담은 샷을 몇번이고 날려 주십시오.
그리고 겨울. 코스는 다시 눈의 장막에 뒤덮여 긴 잠에 빠집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